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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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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그룹 '코요태' 멤버 김종민이 '장기 솔로' 의혹에 울컥했다.

4일 오후 8시 방송되는 AXN·K-STAR·E채널 '설록-네 가지 시선'은 '천추태후' 편으로 그려진다.

천추태후는 고려 제7대 왕 목종의 어머니다. 간통으로 얻은 자식을 왕위에 올리기 위해 친아들을 저버린 비정한 요부로 알려졌다.

서울대 역사학부 교수 정요근, 역사작가이자 역사여행 전문가 박광일, 심리학자 차희연, 역사 추리 소설가 정명섭이 히스토리텔러로 등장한다. 이들은 각각 전문 분야의 시선으로 천추태후를 재해석한다.

정명섭은 천추태후의 내연남이자 승려 행세를 했다고 알려진 김치양을 둘러싼 센세이셔널한 시선을 제기해 충격을 더한다. 바로 천추태후의 친아들인 목종을 내치고, 김치양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을 왕위에 올리려 한 이유가 김치양의 가스라이팅 탓일 수 있다는 것.

이에 천추태후와 김치양의 관계가 사랑인지, 아니면 권력욕에 의한 전략적 관계인지, 불꽃 튀는 의견 충돌이 벌어진다고 해 기대를 높인다.

연예인 패널들은 본인의 연애사를 예시로 들며 천추태후와 김치양의 관계를 분석했다.

댄서 겸 안무가 가비는 두 사람이 천추태후의 오빠 성종에 의해 생이별을 겪었던 일화를 듣고 "원래 연인과 떨어져 지내면 기억이 미화되는 법"이라면서 생생한 경험담을 전했다.

이때 장항준 영화감독이 김종민에게 "솔로의 입장에서는 어떠냐. 굉장히 오랫동안 싱글이었지 않느냐"라고 물었다.

김종민은 "그건 아니다"며 장항준이 제기한 '장기 솔로설'에 발끈하고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는 현대의 시선에서는 '파격'이라 부를 수 있는 고려왕실의 연애와 혼인문화를 조명한다. 고려초기 호족 통합과 왕권 강화를 위해 왕실에서 성행했던 근친혼을 시작으로, 동성애, 심지어 혼외자까지 얽히고 설킨 고려왕실의 비하인드 스토리에 개그맨 황제성은 "여기는 스탠다드한 사랑이 아예 없네요? 너무 충격적인 고려"라며 혀를 내둘렀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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