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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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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추승현 기자 = 그룹 '비투비(BTOB)' 래퍼 프니엘이 솔로곡으로 보컬 실력을 공개한다.

프니엘은 19일 오후 6시 새 디지털 싱글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story of my L:ife)'를 발매했다.

지난 2021년 발매한 디지털 싱글 '밸런타인(Valentine)' 이후 약 3년 4개월 만의 솔로곡이다.

이번 싱글에는 타이틀곡 '엠아이오비아이(MIoBI) (Make It or Break It)'와 '컴 홈(Come Home)' 두 곡이 수록됐다.

'엠아이오비아이'는 과거 누군가와의 깊은 관계를 통해 주어졌던 자신만의 찬란한 시절을 회상하며 다시 한번 그때와 같은 에너지를 느끼고 싶다는 마음이 담긴 곡이다. 록 장르의 다이내믹함과 쉽게 볼 수 없었던 프니엘의 시원한 보컬이 조화를 이룬다.

'컴 홈'은 연인의 배신과 거짓말에 더 이상 속지 않겠다는 남자의 생생한 감정을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곡이다. 상대가 다시 돌아오길 바라는 마음과 더 이상 속고 싶지 않기에 돌아가고 싶지 않다는 복합적인 마음을 '집'이라는 공간을 통해 표현했다.

프니엘은 비투비 활동부터 꾸준히 곡 작업에 참여했다. 이번 신보에도 작사, 작곡에 직접 참여해 자신만의 짙은 음악색과 이야기를 담아냈다. 보컬 그룹으로 유명한 비투비의 카리스마 있는 래핑으로 곡을 풍부하게 만들었다면, 솔로곡에서는 숨겨둔 록 보컬을 보여준다.

전날 공개된 리스닝 리액션 영상에서 비투비 이민혁은 "여름에 딱 어울리는 시원한 노래다. 바다로 달려나가고 싶어지는 느낌이 든다"고 했다. 서은광은 "프니엘만의 스타일이 확실히 있고, 음악이 너무 좋아서 비투비 음악으로 하고 싶을 정도", 임현식은 "듣자마자 이렇게 좋은 노래들이 잘 없는데, 길 가다 들어도 '이 노래 뭐야?' 했을 것 같다"고 말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이날 오후 7시에는 비투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신곡 발매 기념 라이브 방송을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chuch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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