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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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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2004 아테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레슬링 국가대표 출신 정지현이 과거 투자 실패로 많은 돈을 잃었다고 털어놨다.

정지현은 지난 24일 방송된 SBS TV 예능물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동상이몽2')에서 암호화폐 등의 잘못된 투자로 전 재산의 70~80%를 날렸다고 후회했다.

MC 서장훈이 "혹시 (국가대표) 연금을 일시불로 당겼냐"고 우려하자 정지현은 "다행히 그건 안 했다"고 답했다.

원래 국가대표 코치로 활약한 정지현은 투자 실패로 인해 레슬링 체육관을 창업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투자 실패로) 집안이 휘청이는 상황이 왔다. '코치 월급만으로는 부족하겠다' 싶어서 체육관을 열었다"고 부연했다.

하지만 체육관 회원 수가 두 달째 늘지 않고 있어 고민 중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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