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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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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JYP엔터테인먼트와 밴드 '데이식스(DAY6)'가 국내 난치병 환아를 위한 소원 성취 활동을 통해 꿈을 응원했다고 25일 밝혔다.

JYP와 JYP 수장 박진영은 2019년 6월 메이크어위시 코리아와 사회공헌사업 MOU를 체결했다. 이후 난치병 아이들을 정서적으로 지원해 희망을 북돋아 주는 프로젝트인 대표 CSR 활동 'EDM(Every Dream Matters! : 세상의 모든 꿈은 소중하다)'(이하 EDM)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 이건우(7) 군이 '데이식스 형들을 만나고 싶다'는 소원을 전했다. 멤버들이 화답하며 특별한 시간을 나눴다.

이 군은 지난해 급성림프구성백혈병을 진단받고 지속적 치료를 받고 있다. 힘든 치료 중에도 데이식스 음악으로 기분 전환하며 에너지를 얻을 만큼 데이식스를 좋아한다고 전했다.

면역력 저하로 인해 4월 열린 데이식스 단독 콘서트 '웰컴 투 쇼(Welcome to the Show)'에 가지 못해 무척 아쉬웠다. 데이식스를 꼭 만나고 싶다는 소원이 메이크어위시 코리아를 통해 JYP에 전달돼 만남이 이뤄졌다.

데이식스는 이군이 좋아하는 노래를 불러주는 특별한 미니 콘서트를 진행했다.

이 군은 "만나고 싶었던 데이식스 형들과 같이 한 시간이 우주만큼 좋았다. 갖고 싶었던 피아노(건반)를 선물해 줘서 고마웠고 열심히 연습해서 형들처럼 멋있는 사람이 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건우 군의 어머니는 "오늘 하루가 데이식스 곡명처럼 '베스트 파트'로 기억될 것 같다. 아이의 인생에 엄청난 한 페이지를 남겨주셔서 JYP와 메이크어위시 코리아에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데이식스는 "건우 군이 명랑하고 천진난만하게 자랐으면 하고, 꼭 건강해져서 우리 콘서트에서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 (원필이 선물한) 건반으로 연습 많이 해서 멋진 뮤지션이 되고자 하는 그 꿈을 이루기 바란다"며 응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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