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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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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추승현 기자 = 힙합 그룹 '부가킹즈' 출신 가수 주비트레인(45·주현우)이 그룹 'DJ DOC' 이하늘(53)을 허위사실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25일 주비트레인 소속사 베이스캠프스튜디오는 "전날 송파경찰서에 이하늘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베이스캠프스튜디오 측에 따르면, 주비트레인은 올초 이하늘의 러브콜을 받고 이하늘의 소속사인 펑키타운에서 일을 함께하기로 했다. 6개월간 근무하는 조건으로 근로 계약서를 체결했지만 4개월 만에 해고했다.

이 과정에서 펑키타운은 해고 사유로 "업계 관계자를 통해 주변 DJ나 뮤지션들과 함께 상습적으로 대마초 흡연을 해오고 있다는 소식을 접했다. 또 회식 자리에서 직접 본인은 대마를 흡연하기 위해서 살고 있다는 발언을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주장했다.

주비트레인은 펑키타운과 이하늘이 자신에게 '상습적인 마약사범'이라는 꼬리표를 달았다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경찰서에 자진 방문해 마약 검사를 받았다.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서울 마포보건소에서 받은 음성 판정서도 공개했다.

펑키타운 측은 이와 관련해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한편 이하늘은 올해 DJ DOC 30주년을 맞아 복귀설이 돌았다. 친동생인 그룹 '45RPM' 이현배가 2021년 사망하면서 멤버 김창열과 갈등을 빚었는데, 최근 화해 소식을 알렸다. DJ DOC 완전체 컴백에 대한 추측이 나오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uch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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