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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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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배우 이제훈과 구교환이 주연한 영화 '탈주'가 공개 첫 날 '인사이드 아웃2'를 밀어내고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탈주'는 3일 11만2658명(영화진흥위원회 기준)을 불러 모아 박스오피스 최상단을 차지했다. 지난달 12일 공개 이후 20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던 '인사이드 아웃2'는 10만571명(누적 591만명)으로 한 계단 내려왔다.

'탈주'는 10년 만기 전역을 앞두고 탈북을 감행하는 북한군 중사 규남과 규남을 잡으려는 보위부 장교 현상의 추격전을 그린다. 이제훈이 규남을, 구교환이 현상을 연기했다. 연출은 '삼진그룹 영어토익반'(2020) 등을 만든 이종필 감독이 했다.

'탈주'는 '인사이드 아웃2'는 1위 자리를 놓고 주말까지 경쟁할 거로 예상된다. 4일 오전 7시 현재 예매 관객수 순위는 1위가 '인사이드 아웃2'(약 13만명), 2위가 '탈주'(약 7만8000명)다.

이밖에 박스오피스 순위는 3위 '핸섬가이즈'(4만5667명·누적 61만명), 4위 '하이재킹'(3만4847명·누적 121만명), 5위 '콰이어트 플레이스:첫째 날'(1만5480명·누적 41만명) 순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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