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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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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케이블 음악 채널 엠넷 걸그룹 오디션 '아이랜드2'를 통해 결성될 그룹 '이즈나(izna)'의 데뷔 멤버로 코코, 윤지윤, 방지민, 최정은, 유사랑, 마이, 정세비가 확정됐다.

4일 오후 방송된 '아이랜드2 : 파이널 카운트다운'에서 결승에 진출한 12인 중 이들 일곱 명이 데뷔조가 됐다.

아이메이트(시청자) 팬 투표 1등은 '올라운더' 최정은이 차지했다. 그녀를 비롯 윤지윤, 방지민, 코코, 유사랑이 팬투표로 데뷔조에 들었다. 프로듀서 선택으로 이국적인 외모의 마이가 팀에 합류했다.

애초 이즈나는 6인조로 구성될 것으로 예고됐다. 하지만 심사위원 겸 멘토 태양은 이날 방송에서 한 명을 더 뽑아 7인조로 데뷔를 준비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후 마지막 멤버로 정세비가 호명됐다.

극적으로 팀에 합류한 정세비는 "프로듀서분들과 아이메이트분들께 너무 감사하다. 좋은 기회 주신 만큼 진심을 다해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이즈나는 걸그룹 '블랙핑크' 프로듀서로 유명한 더블랙레이블 수장인 테디의 진두지휘로 데뷔를 준비한다. 올해 신곡을 발매할 것으로 보인다.

엠넷 모회사인 CJ ENM이 그간 선보인 프로젝트 그룹은 계약 기간이 2년 안팎으로 짧았다. 하지만 이즈나는 자체 연습생들로 구성돼 있어 전속 기간도 다른 그룹들처럼 7년이라, 멀리 내다보고 안정적으로 팀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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