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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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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튼원더러스FC에서 뛰고 있는 축구선수 황희찬이 영국에서 손흥민을 만난 적이 없다고 했다.

황희찬은 10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록'에 나와 손흥민 관련 얘기를 하며 "영국에서 흥민이형을 만나면 아직도 특별하다. 대표팀 생활을 오래 해왔는데, 대표팀에서 친하게 지내다가 상대 팀으로 만나면 어색하다. 경기 끝나면 신기하면서도 반갑고, 뿌듯한 느낌이 든다"고 했다. 다만 황희찬은 "아직 영국에선 따로 한 번도 본 적이 없다"고 했다.

황희찬은 "흥민이형이 '희찬아 오면 연락해'라고 하는데 항상 약속이 있더라. 3년 동안 한 번도 못봤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같은 리그 팀인 토트넘 홋스퍼FC에서 뛰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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