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로 윤산하, 8년 만에 솔로 데뷔…'더스크' 발매

[서울=뉴시스]정서현 인턴 기자 = 그룹 '아스트로' 멤버 윤산하가 내달 중 솔로 데뷔한다.

16일 소속사 판타지오에 따르면, 윤산하는 이날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첫 번째 솔로 미니앨범 '더스크'(DUSK) 발매 소식을 알리는 '어바웃 투 엔터 더 더스크(about to enter the DUSK)'를 공개했다.

'더스크'는 윤산하가 8년 만에 솔로 아티스트로서 첫발을 내딛는 앨범이다. '황혼', '개와 늑대의 시간'이라는 뜻을 담은 앨범명으로, 황혼의 시기를 지나 진정한 성장을 이루겠다는 포부다.

영상 속 윤산하는 청초하고 신비로운 화이트, 다크하고 강렬한 블랙 두 가지 상반되는 착장과 매력을 선보였다. 윤산하가 또 다른 자신을 마주하는 모습은 황혼 무렵 빛과 어둠의 경계를 표현한 영상미와 맞물리면서 반전 매력을 극대화한다.

특히 영상과 함께 공개된 '어바웃 투 엔터 더 더스크' 문구는 '황혼에 접어들려 하다'는 의미를 지녔다. 이로써 추후 공개되는 티징 콘텐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윤산하는 지난 2016년 아스트로로 데뷔했다. 그룹 및 유닛 앨범에 자작곡 '바람', 솔로곡 '24시간'을 수록했다. 드라마 OST에도 참여하며 폭넓은 음악적 역량을 보여줬다.

또한 윤산하는 자체 음악 콘텐츠인 '사나잇(SANiGHT)'을 통해 '밤편지', '그대를 사랑하는 10가지 이유', '스물다섯, 스물하나' 등 다양한 곡을 재해석하며 매력적인 보컬과 감성을 들려줬다. 지난 3월에는 서울과 일본에서 '사나잇' 콘텐츠와 연계된 소극장 콘서트 '바램'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한편 윤산하의 솔로 미니 1집 '더스크'의 발매일을 비롯한 구체적인 정보와 티저는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첫 솔로 앨범 발매에 맞춰 윤산하는 한국과 일본 단독 공연 개최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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