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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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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혜원 인턴 기자 = '야신(野神)' 김성근 감독이 '혹사 논란'에 입을 연다.

12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되는 MBC TV 예능물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이하 '강연자들')에서 김 감독이 첫 번째 강연자로 나선다.

JTBC 스포츠 예능물 '최강야구'로 재조명되고 있는 김 감독은 82세 야구 감독으로 활약하며 전 세대의 폭발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이를 입증하듯 '강연자들' 방청 모집 시, 1시간 만에 1000건 신청 돌파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밴드 '무한궤도'의 '그대에게'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등장한 김 감독은 직접 준비한 사인볼 퍼포먼스로 현장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김 감독은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JTBC 예능물 '최강야구'의 인기와 그에 따른 인센티브를 묻자 김 감독은 "나는 시합만 해서 수입이 없다. PD가 말을 잘 안 듣는다"라고 망설임 없이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또 'KBO 7개 구단 감독 역임'한 김 감독은 "대한민국 프로야구에서 제일 많이 잘린 감독"이라고 셀프 팩폭 멘트를 날린다

그런가 하면 김 감독은 자신의 야구 지도자 인생 내내 꼬리표처럼 따라붙었던 '혹사 논란'에 대해서도 털어놓는다. 잦은 구단과의 마찰, 특히 지난 2017년 당시 감독으로 있던 한화 이글스와 이별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와 누구에게도 밝히지 못했던 당시의 심경 등도 가감 없이 고백한다.

김 감독은 또한 프로야구 인생 최초로 제자를 위해 나선 사연을 공개한다. '최강야구'를 통해 주목받은 후 부단한 노력으로 키움 히어로즈에 입단한 야구선수 원성준 역시 김 감독의 제자로 유명하다. 김 감독은 당시를 떠올리며 "선수들의 미래를 만들어 주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김 감독의 강연 직후, 강연자 6인과 MC 장도연은 "이 시대의 참 어른"이라며 존경의 마음을 표했다는 후문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leasanteye8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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