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한국인인데 일본 남자로 오해받아" 황당 사연

[서울=뉴시스]정혜원 인턴 기자 = 토종 한국 사람이지만 일본인으로 오해받는다는 남성의 사연이 공개된다.

15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일본인으로 오해받아 억울하다는 사연자가 출연한다.

사연자는 삐죽삐죽한 머리에 네모난 뿔테 안경과 이목구비까지 전형적인 일본 직장인의 스타일을 지녔다. 10년 전까지만 해도 한국에서 살았다는 사연자는 토종 한국인이었다.

원래 고향은 대전이며 한국에서 태어나 초·중·고등학교를 한국에서 졸업했고, 일본에서 지내는 동안 일본어가 몸에 뱄다고 설명한다.

친구들한테도 '이랏샤이마세'라고 불리며 부모님마저 거리를 두며 사연자의 습관을 지적하고 있다고. 여기에 공항 입국부터 본인 인증이 필요한 상황에서 거절당하며 경찰까지 출동한 적이 있다.

MC 서장훈은 "아무리 그렇다 해도"라며 사연자에게 의문을 갖는다. 사연자의 습관이나 행동들을 보며 서장훈은 "웃기려고 그러는 거지"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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