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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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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tvN 극한의 출장 요리단 '백패커2'가 대한민국의 생태계를 지키는 국립생태원에서 잔반 제로 미션에 도전한다.

14일 오후 7시40분 방송되는 '백패커2' 8회에서는 충남 서천군 환경부 산하의 국립생태원을 방문해 역대급 출장 미션을 수행하는 백종원, 이수근, 허경환, 안보현, 고경표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국립생태원은 밀수된 멸종위기종을 보살피고 유기 동물들의 안식처가 돼주는 곳이다. 대한민국 생태계를 지키는 방위특공대라고 할 수 있다. 부지 면적만 약 30만 평에 달하는 이곳에는 멸종위기종인 수달, 사막여우를 비롯한 319종의 동물과 4896종의 식물이 살고 있다.

백패커즈는 오늘의 출장지에서 동물들과 교감하며 힐링을 느끼는 것도 잠시 출장 의뢰 가방의 비밀을 접한 뒤 분노를 감추지 못한다. "이거 형사 처벌 해야 한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출장 요리단은 분노한다.

국립생태원에서 펼쳐진 미션은 '제철 음식 한 끼'다. 동물들에게 제철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온도도 음식도 동물들에 맞춰져 있다 보니 정작 본인들 건강은 소홀한 사육사들을 위해서다.

환경을 생각하는 국립생태원에서 진행되는 만큼 '잔반 제로'라는 필수 조건까지 따라 붙었다. 무엇보다 호불호 끝판왕인 '가지'와 '오이'를 식재료로 활용, '잔반 제로 미션'의 성공 여부가 관심이다.

백종원은 이번 미션에서 주특기이자 필살기인 짜장을 즉석에서 끊임없이 볶는다. 특히 중화화구로 대량 급식에서는 절대 만나볼 수 없는 퀄리티의 짜장을 선보이다고 예고했다. 필살기 짜장 소스를 만들며 불쇼 퍼포먼스도 선보인다.

이날 게스트로는 '요리에도 진심인 만능캐' 배우 강한나가 함께한다. 최근 종영한 드라마에서 고경표와 호흡을 맞췄던 강한나는 "(고경표가) '백패커2'에 대해 '거긴 진짜 노동이야'라고 했다"라며 시작부터 남다른 각오를 다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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