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 4세 딸 루아와 말다툼…"어머, 야!"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배우 최지우가 네 살 딸 루아와 공주 드레스로 인한 '웃픈 말다툼' 뒷얘기를 전한다.

14일 오후 9시15분 방송하는 KBS2 2TV 육아 예능물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밴드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과 '째둥이' 재율, 아윤, 아린이 옥천 장터 나들이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아린와 아윤은 옥천 장터에 도착하자마자 핑크 공주 드레스에 시선이 사로잡힌다. 쌍둥이는 드레스를 영접하자 동시에 하트 눈을 발사하며 "우와~"라는 탄성과 함께 홀린 듯 가게로 입성한다. 마음에 쏙 드는 듯 옷을 이리저리 만져보면서 "이거 사고 싶어"라며 발을 동동 구른다.

최민환은 "아빠 눈에는 다 비슷해 보이더라"라고 말한다. 반면 최지우는 "하늘 아래 똑같은 드레스는 하나도 없어요. 디테일이 다 달라요"라고 반박한다. 이어 네 살 딸 루아와 옷 때문에 말다툼을 하게 된 근황을 알리며 "루아가 한창 드레스에 빠져 있다. 창피함은 내 몫"이라며 엄마로서 귀여운 고충을 토로한다.

특히 최지우는 딸과의 말다툼 도중 "어머, 야"라고 말하니 루아가 "엄마, 나한테 ‘야’라고 하지 마!"라고 말한 후 토라졌다는 뒷얘기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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