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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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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종합격투기 선수 데니스강이 동생 줄리엔강의 결혼식 참석을 위해 10년 만에 한국을 찾았다.

15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사랑꾼'에선 '피지컬 국제 커플' 줄리엔강과 제이제이(박지은)의 결혼식 전야를 공개했다.

양가 가족이 모여 저녁 식사를 하는 가운데 박지은은 "형이 동네의 무서운 형이었을 것 같다"고 묻자 줄리엔강은 "형이 우리를 많이 지켜줬다"고 말했다.

이에 데니스강은 "프랑스에서 태어나 스페인, 캐나다로 이주했는데 우리는 가는 곳 마다 겉돌았다"며 "프랑스에서는 완전한 프랑스인이 아니었고, 캐나다에서는 완전한 캐나다 시민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한국에 온 이유에 대해선 "한국 혼혈이니 한국행이 자연스러웠다"며 "2004년 첫 경기 때 동생들을 초대했다. 동생들과 한국에서의 첫 경험을 함께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데니스강은 결혼식 당일 턱시도를 입은 동생을 보며 뭉클한 감정을 드러냈다. 그는 "이전에 턱시도 입은 모습을 봤지만 이번엔 특별했다. 어떤 의미인지 아니까. 눈물이 나려 해서 엄청 참았다"고 했다"고 감정을 추슬렀다.

축가를 맡은 가수 김조한과 '코리안 좀비' 정찬성, '마린보이' 박태환 등이 찾아와 감동을 자아냈다. 특수부대 출신 최영재, UDT 출신 에이전트 H 등 전직 군인들도 등장했다.

줄리엔강이 특수부대 출신 친구들을 하객에게 소개하자 최성국은 "강철부대야"라며 폭소했다. 이들의 식전 축배 장면을 본 김지민은 "(한국식으로 마시면) 버진 로드를 네발로 입장할 수도 있다"며 농담했고 김국진도 "중간에 대리기사 불러야 한다"고 웃음을 선사했다.

결혼식 사회를 맡은 개그맨 윤형빈은 신랑·신부의 키스 타임을 1단계부터 5단계로 설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줄리엔강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언제든지 캐나다로 돌아가야 한다 생각했는데, 지금은 전혀 그런 것이 없다"며 "다른 친구 없어도 둘만 있으면 행복하다"고 마음을 털어놔 감동을 자아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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