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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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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서현 인턴 기자 = 그룹 '유니스'(UNIS) 멤버 코토코가 난치병 환아의 소원을 이뤄줬다.

16일 소속사 소속사 F&F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전날 메이크어위시 코리아 공식 SNS 채널에는 뇌종양으로 투병 중인 주하와 함께한 코토코의 사진이 게재됐다.

코토코는 주하와 직접 만나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이번 만남은 코토코를 만나고 싶다는 주하의 소원이 메이크어위시 코리아를 통해 전달돼 성사됐다.

주하만을 위한 선물을 준비해 깜짝 방문한 코토코는 평소 그녀가 궁금해했던 질문에 정성껏 답하고 서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춤과 노래를 좋아해 아이돌이 꿈이라는 주하는 코토코와 데뷔곡 '슈퍼우먼(SUPERWOMAN)' 춤을 추고, 폴라로이드 사진도 촬영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

코토코는 F&F엔터를 통해 "'유니버스 티켓'에서부터 저를 응원하고, 저희의 음악을 들으며 힘을 냈다는 말이 정말 감동이었다"며 "주하와 함께한 순간이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앞으로의 치료도 지금처럼 밝고 씩씩하게 잘 받기 바란다"고 진심 어린 응원을 전했다.

코토코가 속한 유니스는 지난 3월 미니 1집 '위 유니스(WE UNIS)'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슈퍼우먼'으로 데뷔했다. 이후 일본과 필리핀을 시작으로 다양한 해외 무대에 올랐다. 내달 6일 싱글 1집 '큐리어스(CURIOUS)'로 컴백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dochi1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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