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아이돌 서바이벌 'MA1', 데뷔 멤버 7명…오늘 신곡 발매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KBS 2TV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메이크 메이트 원'(MA1)이 보이그룹으로 데뷔할 7명의 멤버를 확정했다.

'MA1' 제작진은 지난 17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최종회에서 빙판·린·미라쿠·장현준·노기현·전준표·한유섭이 신인 보이그룹 멤버로 선발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들은 내년 1월 데뷔할 계획이다.

1위를 차지한 빙판은 동료들의 축하를 받으며 "정말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셨다. 함께 예쁜 미래로 가자"고 말했다. 2위 린은 "계속 노력해서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고 3위 미라쿠는 "응원해주신 분들 때문에 포기하지 않고 올 수 있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4위 장현준은 "무대를 하는 이유와 앞으로 무대를 하는 이유인 팬 메이트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데뷔조의 마지막 자리를 차지한 한유섭은 "정말 불리게 될 줄 몰랐다. 이제부터가 시작"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데뷔 문턱에서 아쉽게 탈락한 김시온은 "절대로 이 꿈을 버리지 않겠다. 끝까지 지켜봐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선 'MA1' 참가자들의 신곡인 '하이어 와이어'(Higher Wire)와 '쿵쿵'(Make it Bounce)이 공개됐다. 두 곡은 이날 오후 발매된다.

'MA1'은 KBS가 연예기획사 메이크스타와 합작해 선보인 보이그룹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소속사가 없는 36명의 참가자가 신인 보이그룹 멤버 자리를 두고 경쟁하는 과정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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