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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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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서현 인턴 기자 = 그룹 'SF9' 출신 로운이 '화보 장인' 면모를 뽐냈다.

로운은 마리끌레르 8월호를 통해 독보적인 아우라를 발산했다.

화보에서 로운은 조각 같은 옆선을 자랑했다. 매혹적인 눈빛과 유려한 포즈, 표정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거울, 꽃, 우산 등 다양한 소품을 활용해 화보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로운은 영화와 드라마, 그리고 주변에 대한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평소 영화를 즐겨본다는 로운은 "외로움과 고독의 감정을 내밀하게 다루는 작품들을 좋아한다"면서도 "세상에 좋은 영화가 많은데, 누군가의 취향을 살피느라 진짜 자신의 것을 놓치면 너무 아쉽다. 그래서 추천하고 싶은 영화는 많은데 참는 편"이라는 솔직한 이야기도 털어놨다.

이어 로운은 자신이 출연한 작품도 종종 꺼내보는 편이라고 밝혔다. 그는 "주로 새 작품 들어가기 전에 보는 편인데, 언제나 시작은 좀 막막한 것 같다. 생각도 많고, 불안할 때 '그때의 나는 어떻게 했지?' 싶어서 보게 된다"고 자신만의 방식을 고백하기도 했다. 또 앞으로 새 드라마 준비 단계에선 다른 방식을 시도할 것이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영화와 드라마, 어디서든 정답이 없는 세계에서 어떤 방식으로 존재하고 싶은지에 대한 질문에 "지금의 저에 대한 확신은 아무것도 없지만, 앞으로 되고자 하는 지향점에 대한 확신은 있다. 아낌없이 나누는 것에서 행복을 느끼는 사람, 진심으로 포용하고 사랑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자신만의 확고한 가치관을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chi1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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