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 '데드풀과 울버린' OST 발표…'슬래시'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23일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 OST이자 새 디지털 싱글 '슬래시'(SLASH)를 공개한다.

신곡 '슬래시'는 오는 24일 개봉하는 마블 블록버스터 '데드풀과 울버린'에 삽입된다. 그룹 내 프로듀싱 킴 '쓰리라차'(3RACHA)의 방찬·창빈·한과 K팝 작곡가 베르사최가 만든 곡으로 관객들의 몰입감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스트레이 키즈는 2021년부터 '데드풀'과 특별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멤버들이 앰넷(Mnet) '킹덤 : 레전더리 워'에서 '데드풀'을 차용한 무대가 공개된 후 '데드풀' 주연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가 SNS에 스트레이 키즈를 언급해 화제를 모았다.

'데드풀과 울버린' 두 주연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와 휴 잭맨은 최근 스트레이 키즈의 새 미니 앨범 '에이트'의 타이틀곡 '칙칙붐'(Chk Chk Boom) 뮤직비디오에 특별 출연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8월2일 미국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 시카고'(Lollapalooza Chicago)에 간판 출연자(헤드라이너)로 나선다.

이어 8월24∼25일과 31일∼9월 1일 서울을 시작으로 싱가포르, 멜버른, 시드니, 가오슝, 도쿄, 마닐라, 마카오, 오사카, 방콕, 자카르타, 홍콩 등지에서 새 월드투어 '도미네이트'(dominATE)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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