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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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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가운데 할리우드 고액 기부자들이 해리스 지지 선언에 나서고 있다.

23일(현지시각) 액시오스, 더힐 등에 따르면 유명 할리우드 스타이자 오랜 민주당 지지자인 조지 클루니는 이날 CNN과 인터뷰에서 "우리 모두는 해리스의 역사적 여정을 지원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에서 사퇴함으로써 "민주주의를 구하고 있다"고도 평가했다. 클루니는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후보 사퇴 압박이 고조되던 지난 10일 뉴욕타임스(NYT) 기고를 통해 바이든 대통령의 경선 사퇴를 촉구했었다.

TV 시리즈 '위기의 주부들'로 유명한 에바 롱고리아는 소셜미디어(SNS)에 "난 해리스를 믿으며, 조직과 승리를 위한 우리의 공동 노력을 믿는다!"라고 적었다.

가수 바브라 스트라이샌드도 NYT에 보낸 성명에서 "바이든 대통령에게 감사하고, 해리스를 지지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영화 '스타워즈' 시리즈에서 루크 스카이워커 역을 맡았던 마크 해밀도 SNS 엑스(X, 옛 트위터)에 "바이든의 유산을 기리고 발전시킬 후보"라며 해리스 이름을 포함한 해시태그를 달았다.

영화감독 스파이크 리, 가수 존 레전드, 배우 로버트 드 니로, 웬들 피어스, 각본가 아론 소킨 등도 지지를 선언했다.


할리우드 유명인들의 지지는 선거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진 못하지만 막대한 선거 자금을 모으는 데 유리하다.

도널드 크리츨로우 애리조나 주립대 정치사 교수는 "(할리우드에) 새로운 흥분이 돌고 있다"며 "유명 인사들은 마치 카멀라가 재림한 것처럼 줄을 서고 있다"고 분석했다.

마크 하비 세인트메리대 교수는 "해리스가 경선에 뛰어들면서 다른 모멘텀이 생길 수 있다"며 "나이 든 바이든보다 조금 더 친근하고 쿨하다고 인식되는 젊은 인물이 등장하면서 더 많은 유명인들이 해리스를 따르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멀린다 프렌치 게이츠도 이날 지지 연설에 나서 "해리스는 미국에 대한 영감을 주는 비전을 갖고 있으며, 이를 실현할 수 있는 경험을 갖고 있다"며 "그가 우선순위를 두는 이슈는 유권자들에게도 중요한 이슈"라고 선언했다.

프렌치 게이츠는 여성의 재생산권과 지위 등을 위한 기부 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난달 초 바이든 대통령 지지 선언을 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ey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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