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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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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보건복지부는 '희망의 씨앗' 생명나눔 홍보대사로 탤런트 남윤수씨와 인플루언서 성해은씨를 위촉했다고 25일 밝혔다.

희망의 씨앗은 장기, 인체 조직, 조혈모세포 기증을 의미하는 생명나눔의 통합 브랜드다.

남씨는 지난 6월 가족에게 신장을 기증하며 생명나눔을 직접 실천했다. 성씨는 공익광고 출연료 등으로 뇌사장기기증자 유가족 학비를 지원한 바 있다.

두 홍보대사는 생명나눔 대국민 홍보 포스터·영상 제작, 온오프라인 생명나눔 홍보 사업, 기타 생명나눔 홍보대사로서의 활동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남씨는 "기증을 하는 과정에서 장기 및 인체조직기증에 대한 가치를 몸소 느꼈으며, 우리나라에서 이식을 기다리는 분들에 비해 기증자가 부족해 기증활성화가 절실하다는 이야기를 접하게 됐다"며 "뇌사장기기증이 더욱 확대돼 이식을 기다리고 있는 분들에게 큰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호연 복지부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장은 "나눔을 몸소 실천한 두 분을 생명나눔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돼 감사하다"며 "많은 분들에게 생명나눔의 의미가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두 분이 적극 노력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기 등 기증희망등록은 복지부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홈페이지나 우편, 팩스, 등록 기관 방문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단 실제 기증 시점에 배우자, 직계 존비속, 형제자매 등 선순위 유가족 1인의 동의가 필요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es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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