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은 딸, 마이산 발칵 뒤집었다…母 못지않은 끼 방출

[서울=뉴시스]정혜원 인턴 기자 = 트로트 가수 양지은(34)이 마이산 즉석 팬미팅에 나선다.

26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 예능물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트로트의 여왕 양지은이 아내 바라기 남편, 토끼같이 귀여운 아들·딸과 함께 전라북도 진안을 찾는다. 양지은의 고향 제주도 외에는 첫 가족 여행인 만큼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날 공개되는 VCR 속 양지은 가족은 TV, 소파 등이 있는 곳에서 일어났다. 평소 무소유 하우스라고 불릴 정도로 양지은의 집에는 아무것도 없어서 화제를 모았다.

알고 보니 양지은 가족이 전북 진안으로 여행을 온 것. 진안은 평소 아내의 건강 걱정을 많이 하는 양지은의 남편이 특별히 선택한 자연 속 여행지였다.

양지은이 진안에서 첫 번째로 찾은 곳은 경이로운 풍경을 자랑하는 마이산이었다. 양지은 가족은 서로 손을 꼭 잡고 산을 오르던 중 잠시 휴식을 취했다.

이때 마이산을 찾은 관광객들이 웅성거리기 시작했다. 양지은을 알아본 것이다. 반가워하는 관광객들을 향해 양지은은 "안녕하세요. 오늘 가족여행 왔어요"라고 친근하게 인사를 건네고 함께 사진도 찍는다.

얼마 지나지 않아 양지은을 알아본 관광객들이 우르르 몰렸다. 순식간에 현장은 즉석 팬미팅 행사가 됐다. 양지은은 가족들을 소개하고 반겨주는 팬들을 위해 즉석에서 자신의 노래 '굽이굽이'를 열창했다.

양지은의 생라이브 가창력에 관광객들은 감탄하며 앙코르를 외쳤다. 당황하지 않고 앙코르까지 열창하는 양지은의 모습에 '역시 행사의 여왕'이라는 감탄이 쏟아졌다.

제작진은 "그런가 하면 양지은의 귀염둥이 딸, 둘째 의연이가 엄마 못지않은 끼를 방출했다"면서 의연이도 즉석에서 마이크를 잡았는데, 그의 귀여움에 현장이 발칵 뒤집혔다"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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