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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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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혜원 인턴 기자 = 그룹 '엑소' 멤버 겸 솔로 가수 백현이 첫 오프라인 솔로 아시아 투어 앙코르 공연을 성료했다.

29일 소속사 INB100에 따르면, 백현은 지난 27일 오후 6시와 28일 오후 4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KSPO DOME)에서 '론스달라이트[닷](Lonsdaleite [dot])'을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공연 시작 전부터 글로벌 팬들이 공연장 주변을 가득 채웠다. 오프닝 영상이 끝난 후 화려한 블랙 슈트 차림으로 등장한 백현은 '다이아몬드', '플레이보이(PLAYBOY)', '스테이 업(Stay Up)', '아이스 퀸(Ice Queen)'을 연달아 선보였다.

백현은 "3월 16일 여기서 첫 공연을 하고, 133일만에 다시 서울에서 만났다. 에리(엘소 엘)들 덕분에 투어 잘 마치고 왔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백현은 이번 앙코르 콘서트에서 케이스포돔에 설치할 수 잇는 최대치의 스크린을 설치했다. 또한 공연장 좌우를 가로지르는 하늘 다리를 놓아 무대에서 떨어진 객석의 관객들도 가까이 대면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백현은 또한 신곡 '랑데부(Rendez-Vous)'를 깜짝 공개했다. '랑데부'는 백현이 투어 중 언급한 적은 있으나 퍼포먼스를 곁들여 무대를 선보인 것은 이번 콘서트가 처음이다.

이어 '고스트(Ghost)', '언더 워터(Underwater)', '밤비(Bambi)', '팝핀(Poppin')', '아유라이딩(R U Ridin'?)', '벳챠(Betcha)', '캔디(Candy)' 등을 잇달아 펼쳤다.

공연 마지막을 앞두고 백현은 "백현이라는 한 명이 앞으로 어떤 것들을 펼쳐 나갈 건지 보여드리는 시간이 될 것 같다고 말씀드렸는데, 오히려 제가 보여드리는 것보다 여러분에게 많이 배웠다. 여러분과 함께 하는 순간이 나에게 전부라 할 수 있을 정도로 가장 행복한 순간이구나라는 생각이 든다"라며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여러분과 함께 쌓았던 이 추억은 영원히 제 가슴속에 남을 거고 여러분 가슴속에도 늘 행복한 추억으로 자리 잡았으면 좋겠다"라고 팬들에게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영상 말미에는 '2024. 09'라는 날짜가 등장, 오는 9월 백현의 컴백을 깜짝 예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leasanteye8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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