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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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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배우 고아성이 주연한 영화 '한국이 싫어서'가 오는 8월28일 개봉한다.

20대 후반 여성 계나가 자신의 행복을 찾아서 가족과 직장, 남자친구를 뒤로 하고 홀로 뉴질랜드로 떠나는 이야기다. 장강명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원작은 무의미한 직장 생활에 염증을 느낀 계나가 삶의 의미를 찾아 '호주 이민'이라는 모험을 통해 도피가 아닌 행복을 찾아가는 여정을 대화 형식으로 풀었다.

고아성은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를 고민하고 도전과 성장을 거듭하는 계나의 모습을 그려낸다. 주종혁·김우겸도 합류해 청춘의 다양한 색깔을 표현한다. 영화 한여름의 판타지아'를 연출한 장건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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