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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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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박정희 전(前)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다큐 영화 '그리고 목련이 필때면'이 내달 15일 용산 CGV에서 개봉한다.

제작사 흥.픽쳐스는 30일 이렇게 밝히고 '그리고 목련이 필때면' 예고편을 공개했다.

예고편에는 1974년 8월15일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에서 일어났던 육영수 여사 피격 장면과 박정희 대통령이 아내의 영정을 붙잡고 오열하는 모습이 담겼다. 박 대통령이 대한민국 산업화 염원을 밝힌 육성도 공개됐다.

배우 고두심은 내레이션을 통해 "식민지 청년의 분노를 안고 군인의 길을 택해 고향을 떠났지만, 고국의 전쟁 위기 상황에 그 길을 돌아와 뼈에 사무치는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

영화 제작자인 가수 김흥국은 "참 대단한 일을 하시고, 우리 곁을 떠났네요"고 숙연한 표정을 짓는다. 윤희성 감독은 "진실과 감동이 오롯이 담긴 영화"라고 소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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