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 신광일, 9월2일 입대…육군 군악대 복무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4인 밴드 '루시(LUCY)' 멤버 신광일(27)이 입대한다.

30일 소속사 미스틱스토리에 따르면, 신광일은 오는 9월2일 현역으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입소한다. 육군 군악대에 지원한 그는 최근 병무청으로부터 합격 통지를 받았다.

미스틱스토리는 "신병교육대 입소 당일에는 많은 국군 장병과 가족이 함께하는 자리인 만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별도의 공식 행사는 진행되지 않사오니 팬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했다.

신광일은 입대 전까지 루시 멤버들과 콘서트 등 다양한 방법으로 팬들을 만난다. 2024년 9월2일 이후의 스케줄은 3인 체제로 진행된다. 신광일이 맡은 드럼 포지션은 세션으로 대체한다.

루시는 신광일 외에 바이올리니스트 신예찬, 보컬 겸 기타 최상엽, 베이스 겸 프로듀서 조원상으로 구성됐다. 지난 2019년 JTBC '슈퍼밴드'에서 준우승 이후 미스틱스토리에 합류했다. 윤종신이 프로듀서로 있는 이곳의 첫 보이밴드로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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