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 새 월드투어 서울 공연 4회차 매진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스키즈)의 새 월드투어 '도미네이트' 일환 서울 공연이 전 회차 매진됐다.

31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가 오는 8월 24~25일·31일~9월 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KSPO DOME)에서 펼치는 이번 투어의 총 4회 공연의 티켓이 모두 팔려나갔다.

지난 29일 오후 8시부터 공식 팬클럽 스테이(STAY) 4기 회원을 대상으로 한 티켓 선예매가 진행됐고, 전날 오후 8시 일반 예매 오픈 후 솔드아웃됐다.

이번 월드투어는 그룹 자체 최대 규모다.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같은 달 28일(이하 현지시간) 싱가포르, 10월19일 호주 멜버른, 26일 시드니, 11월2일 대만 가오슝, 11월 14일과 16~17일 일본 도쿄, 23일 필리핀 마닐라, 29~30일 마카오, 12월 5일과 7~8일 일본 오사카, 14일 태국 방콕, 2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2025년 1월 18~19일 홍콩까지 이어지는 국내외 12개 지역 21회 규모의 투어 1차 플랜을 알렸다. 이중 싱가포르, 멜버른, 시드니, 가오슝, 방콕, 자카르타 단독 공연은 대형 스타디움에서 연다.

투어명은 세계 곳곳을 무대로 누비는 스트레이 키즈가 스테이지를 말 그대로 씹어 먹겠다는 포부를 담아 완성했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19일 발매한 미니 9집 '에이트'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했다. 해당 차트 정상에 다섯 앨범을 연속해서 올렸다. 또한 새 투어 돌입에 앞서 8월2일 미국 시카고 '롤라팔루자 시카고'에서 헤드라이닝 무대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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