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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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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한국 펜싱 대표팀 최세빈(전남도청)의 2024 파리올림픽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동메달결정전에서 메달 도전을 이어간다.

최세빈은 30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대회 여자 사브르 개인전 4강에서 마농 아피티-브뤼네(프랑스)에 12-15로 패했다.

결승행이 무산된 최세빈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메달 수확을 노린다. 동메달 결정전 상대는 세계랭킹 6위 올하 하를란(우크라이나)이다.

세계랭킹 24위 최세빈은 결승 길목에서 만난 세계랭킹 5위 아피티의 벽을 넘지 못했다.

아피티-브뤼네를 향한 프랑스 관중들의 일방적인 응원이 쏟아진 가운데 최세빈은 먼저 한 점을 따내며 출발했지만 연거푸 상대 공격에 당하며 내리 5점을 빼앗겼다.

점수 차가 벌어졌지만 최세빈은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서며 6-7로 따라붙었다. 1피리어드를 6-8로 마친 뒤 2피리어드 시작 후 연달아 점수를 따내 8-8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만만치 않은 상대였던 아피티-브뤼네는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최세빈은 다시 실점하며 8-10으로 끌려갔고, 11-13에서 또 한 점을 내줬다. 벼랑 끝에서 한 점을 만회한 최세빈은 마지막 공격을 허용하며 고개를 떨궜다.


대회를 앞두고 큰 주목을 받지 못했던 최세빈은 연이어 깜짝 승리를 따내며 4강까지 진격했다.

이날 첫판이던 32강에서 타티아나 나즐리모프(미국)를 15-14로 꺾었고, 16강에서 세계랭킹 1위 미사키 에무라(일본)를 15-7로 완파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8강에선 대표팀 동료 전하영에 1-8로 끌려가다 15-14 역전승을 거둬 4강에 올랐다. 그러나 4강에서 아피티의 벽에 가로 막히면서 동메달 결정전으로 한 발 물러났다.

한국 여자 사브르는 2012 런던 대회에서 금메달을 수확한 김지연 이후 올림픽 메달을 따내지 못하고 있다.

최세빈은 이날 오전 3시50분 열리는 동메달결정전에서 12년 만의 여자 사브르 메달을 노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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