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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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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요리연구가 이혜정(68)이 손자들의 교육비 지원을 끊었다고 털어놨다.

3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 측은 '요리연구가 이혜정, 손주 유치원비 지원을 당연히 생각하는 아들?! 괘씸해서 지원을 끊었어요'라는 제목의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이혜정은 "저희 며느리가 평소에 말이 없고 조용한 편이다"고 말했다.

"용돈을 주면 '어머님, 안 주셔도 되는데요. 저희가 좀 더 노력하면 되는데, 고맙습니다'라고 한다"며 용돈을 주면 며느리가 감사 마음 표현을 해왔다고 밝혔다.

이혜정은 "그게 어떤 의미인지 모르겠다. 저희가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의미인지, 제가 줘서 편해졌다는 이야기인지, 나쁜 이야기는 아니지만 그런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혜정은 "며느리가 아니라 결국 아들이다"며 서운했던 일이 있다고 털어놨다.

"얼마 전에 아들 사업 문제로 영국에 방문했다. 해외 업무가 바빠서 손녀 유치원비를 주는 날을 놓쳤다. 미리 줬어야 하는데, 제가 그걸 놓쳤다"고 말했다.

이혜정은 "우리 아들이 내게 '엄마, 유치원비 지났는데?' 하더라. 그 소리에 화가 치밀어오르더라. '내가 그거 안 주면 낼 돈이 없어?', '그거 나만 해야 돼?' 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들이 너무 괘씸하더라"고 고백했다.

이혜정은 "너는 나랑 이제 끝장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너무 화가 나서 아들과 연을 끊을 생각까지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려고 생각해보니 이게 꼭 내 아들의 몫일까? 싶더라. 아마도 며느리가 '유치원비를 안 주고 갖다'는 이야기를 했겠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 무려 두 달을 아들과 연락을 안 했다. 유치원비 지원을 지금까지 석 달째 끊었다"고 털어놨다.

이혜정은 "남편이 이랬다 저랬다 하지 말라고 했다. 네가 그렇게 생각했으면 안 주는 게 맞다고 했다. 석달을 해보니 먹고 살긴 하더라. 여행도 가더라"고 덧붙였다.

이혜정의 자세한 이야기는 내달 3일 오후 11시 방송에서 공개된다.

한편 이혜정은 산부인과 전문의 고민환(72)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1녀를 뒀다. 올해 결혼 46년 차인 이혜정 부부는 아들과 딸이 결혼하면서 단둘이 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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