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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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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배우 전도연이 주연한 영화 '리볼버'가 해외 172개국에 선판매됐다고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가 1일 밝혔다.

'리볼버'는 대만, 인도네시아, 베트남, 인도 등 아시아를 비롯해 북미, 남미, 프랑스, 독일, 폴란드, 러시아, 중동 등에 판매돼 현지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독일 배급사 플레이온 픽쳐스는 "전도연과 오승욱 감독이 만난 이 작품은 거침없는 여성 범죄물"이라며 "1990년대 홍콩 액션 스릴러와 박찬욱 감독의 복수 3부작을 연상시키는 영화"라고 전했다.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의 배급을 맡은 퍼플 플랜은 "혼란 속 휘말리는 인물들이 어떤 앙상블을 이룰지 매우 기대되는 영화"라고 평했다.

'리볼버'는 큰 대가를 약속받고 경찰 조직의 모든 비리를 뒤집어쓴 전직 형사 수영(전도연)이 2년의 옥살이를 마치고 벌어지는 이야기다.

영화 '무뢰한'(2015)을 연출한 오승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전도연은 하수영 역을 맡았다. 임지영은 수영의 조력자인지 배신자인지 알 수 없는 '정윤선'을 연기했다. 지창욱은 수영에게 보답을 약속한 '앤디'를 연기했다.

'리볼버'는 오는 7일 개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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