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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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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영국 팝스타 찰리 XCX(Charli XCX)와 미국 팝스타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가 처음 협업했다.

2일 찰리 XCX 음반 유통사 워너뮤직에 따르면, 두 사람의 협업 트랙 '게스(Guess)'(featuring Billie Eilish)가 이날 발매됐다.

음원 발표와 함께 에이단 자미리(Aidan Zamiri)가 감독한 뮤직비디오도 공개됐다. 뮤직비디오에서 사용된 수많은 브래지어와 속옷은 '아이 서포트 더 걸스(I Support The Girls)' 단체에 기부했다. '아이 서포트 더 걸스'는 여성 속옷 및 여성용품 등을 노숙자, 빈곤층에게 제공하며 그들이 존엄성을 유지하며 살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찰리 xcx는 지난 10년간 인디와 메이저 신을 넘나들며 아방가르드 팝·일렉트로닉 음악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했다. 팝 음악에 대한 진보적인 접근 방식으로 마니아 층을 구축하고 있다. 지난 6월 발매한 정규 6집 '브랫(BRAT)'은 전 세계 소셜미디어에 밈과 챌린지를 비롯 최근에는 미국의 부통령 후보에게 까지도 영향을 줬다.

한편, 찰리 xcx는 오는 11~12월 영국 전역의 아레나에서 최대 규모의 단독 공연을 연다. 오랜 협력자인 미국 팝스타 트로이 시반(Troye Sivan)과는 미국 아레나에서 공동 헤드라인 투어 '찰리 xcx & 트로이 시반 프레젠트: 스위트'를 펼친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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