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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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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키보디스트 겸 하모니카 연주자 안정현이 1년여 간암 투병 끝에 지난 3일 별세했다. 향년 63.

안정현은 가수 권인하 '사랑이 사랑을'의 작곡가다. 1990년대 초반부터 현재까지 '사랑과 평화', '들국화', '신촌 블루스' 등의 건반 연주자로 활약했다. 사랑과 평화는 지난해 '제20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공로상을 받기도 했다.

또한 고인은 재즈 발라드, 록, 펑키 등 폭 넓은 연주 활동을 선보였다.

권인하를 비롯 강인원, 배철수, 박강성, 사랑과평화·신촌블루스 멤버들, 기타리스트 타미김,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추가열 회장 등이 조문을 왔다.

빈소 서울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6일 오전 8시. 02-2633-1444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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