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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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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혜원 인턴 기자 = 가수 겸 탤런트 손담비(41)가 가슴 아픈 가정사와 어머니와의 갈등을 최초로 고백한다.

7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 새로운 '딸 대표'로 손담비가 합류한다. 손담비는 "아이 가질 생각을 하다 보니 뒤늦게 엄마의 삶이 궁금해졌다"며 출연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2022년 스피드 스케이팅 전 국가대표 이규혁(46)과 결혼한 손담비는 최근 시험관 시술 도전 중인 근황을 공개해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다.

손담비는 "남편과 저 둘 다 마흔이 넘었기 때문에 결혼하고 1년 차부터 아이를 생각했다"고 말했다. 시험관 시술을 하며 겪은 어려움, 그 과정에서 느낀 '엄마'에 대한 생각까지 털어놓을 예정이다.

손담비는 부모님의 불화로 상처받았던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부모님이 무서워서 말도 못 걸었다. 외딴섬에 홀로 떠있는 것 같았다"고 밝힌다. 또 어릴 적 부모님께 사랑받지 못해 생긴 결핍을 털어놓으며 "내 자식은 그렇게 키우고 싶지 않다"고 불안감을 호소한다. 손담비는 20살 때부터 집안의 가장이 되어 가족을 부양해야 했던 사연, 손담비 어머니의 속사정까지 고백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pleasanteye8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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