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연 "10년 전 시상식서 처음 본 성시경 술 냄새 엄청 나"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배우 임지연이 시상식장에서 처음 만난 가수 성시경에게서 술 냄새가 났다고 했다.

6일 유튜브 채널 성시경엔 배우 임지연이 영화 '리볼버' 홍보 차 나와 성시경과 첫만남에 대해 얘기했다. 임지연은 10년 전 백상예술대상에서 성시경을 처음 봤다고 했다. 그는 "신인 때 '인간중독'이라는 영화로 데뷔해 백상 신인여우상 후보에 올랐는데, 그날 시상식에서 만났다"고 말했다.

성시경이 "10년 정도 전이다. 완전 취해서 간 것 같다"고 하자 임지연은 "나와 같은 테이블에 유해진 선배님이 함께 앉아 있었는데, 선배님(성시경)이 유해진 선배님한테 인사를 하러 왔다. 바로 옆자리에 있었는데 술냄새가 엄청…그게 첫인상"이라고 말했다. 성시경은 "그때 그래도 팬 사이에서는 꽤 얼굴이 멀쩡했다고 하더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