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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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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세계 최초 청각 장애 아이돌 그룹 '빅오션(Big Ocean)' 표 '청춘 응원가'가 나온다.

10일 소속사 파라스타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빅오션이 전날과 이날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세 번째 디지털 싱글 '슬로우(SLOW)(Feat. Young K (DAY6))'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 2편엔 음원 일부와 함께 멤버들이 수어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빅오션이 '천천히 가자'라는 노랫말을 수어로 전하고, 영상 말미 멤버들이 손을 모아 꽃을 표현한다.

파라스타는 "'천천히 가도 꽃을 피우고 결실을 이루게 된다'는 이번 신곡의 키 퍼포먼스"라면서 "빅오션은 '슬로우'로 조금 천천히 가더라도 함께라면 더 멀리, 더 높이 갈 수 있다는 희망찬 메시지와 함께 2024 파리 올림픽과 패럴림픽에 출전한 선수들은 물론, 모든 청춘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한다"고 전했다.

빅오션은 멤버 전원이 청각 장애인으로 구성된 그룹이다. 지난 4월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1세대 아이돌 그룹 'H.O.T.'의 히트곡 '빛'을 리메이크한 동명의 곡으로 정식 데뷔했다. 그룹명은 '세상을 크게 놀라게 한다'라는 뜻과 함께 바다 같은 잠재력을 가지고 바다처럼 전 세계로 뻗어나가겠다는 포부가 담겨 있다.

'슬로우'는 오는 11일 오후 12시 음원 플랫폼에 공개된다. 대세 밴드 '데이식스(DAY6)' 멤버 영케이(Young K)'가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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