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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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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배우 이광수가 입담을 뽐냈다.

유튜브 채널 '뜬뜬'이 최근 공개한 영상에는 이광수가 게스트로 출연한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서 유재석은 "광수가 엄마카드 쓴다"고 말했다. 이광수는 "나도 40이에요. 형"이라며 당황스럽다는 표정을 지었다.

유재석이 "예전에 너 엄마 카드 들고 다녔잖아. 광수가 '런닝맨' 초창기엔 엄마카드 썼다"고 말하자 이광수는 "옛날엔 그랬었다"고 인정하면서도 "엄마카드라기 보다는 용돈을 받은 거다"라고 설명했다.

유재석은 "엄마가 광수 체크 카드에 현금을 넣어줬다. 그 때 광수가 신용카드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광수는 "어머니라고 하세요. 엄마엄마하니까 마마보이 같다. 저 마마보이 아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광수는 "그 때 내가 너무 돈을 흥청망청 쓸까 봐 내가 어머니한테 부탁을 드린 거다"라고 신인 시절 어머니 카드를 사용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예전에 회식 때 한번 내가 너무 얻어먹어서 내가 한번 사려고 했는데 잔액이 부족해서 재석이 형이 계산해 준 적도 있다"고 떠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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