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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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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가수 남진이 고향에 대한 사랑을 담은 앨범을 낸다.

12일 안타 프로덕션에 따르면, 남진은 오는 21일 앨범 '목포 노래 큰잔치'를 발매한다.

이 앨범은 작곡가 안치행 안타 프로덕션 대표가 최근 박홍률 목포시장에게 제안, 목포시 문화재단과 공동으로 제작되었다.

앨범에는 남진의 '목포항 블루스', 김용임의 '서울에서 목포까지' '10리길 목포대교', 설운도의 '삼학도에서', 강진의 '삼학도 우리님아', 권미희의 '목포 아가씨' '유달산에서', 김진웅의 '목포 밤바다' '목포 아리랑' '목포가 좋아', 최영철의 '유달산 케이블카' 등 11곡이 수록됐다.

남진은 타이틀곡인 '목포항 블루스'를 녹음하며 어린 시절 고향 생각에 울컥해서 눈물까지 흘렸다는 후문이다. 박홍률 목포시장이 '유달산 케이블카' '10리길 목포대교' '목포 아리랑'를 직접 작사했다.

안치행 대표는 "최근 전국 지자체에서 가요를 활용한 지역 홍보가 아연 활성화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목포는 항구가 있고, 저마다 사연이 많아 노래 만들기가 참 좋은 곳이다. 이를 계기로 전국 방방 곡곡 홍보 가요들을 계속 만들어볼 계획"이라고 의욕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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