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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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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얼터너티브-팝 듀오 '마라케시(Marrakech)'가 새 둥지를 틀었다.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는 13일 "마라케시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마라케시는 보컬/기타 김영욱, 드럼 조성하로 구성됐다. 2019년 싱글 '플로팅(Floating)'으로 데뷔했다. 마라케시는 여유로운 댄서블함을 자랑하는 누 디스코(Nu-Disco) 기반의 얼터너티브 팝(Alternative-Pop)을 들려준다. 채우기보다 덜어내는 절제와 여백으로 구현한 사운드로 개성을 더했다.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는 "모로코의 도시명을 떠올리기 십상인 밴드의 이름은 동명의 향수에서 착안했으며 향수에서 따온 밴드명답게 이들의 음악은 고유의 절제된 향취를 풍긴다"고 소개했다.

인디펜던트로 활동한 그간 행보를 제1막으로 정의하고,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와 동행으로 새로운 챕터를 예고했다. 오는 9월3일 새 싱글 '셀프 컨트롤(Self Control)'을 발매한다.

한편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에는 인디 신을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 십센치, 선우정아, 옥상달빛, 요조를 비롯해 송소희, 소수빈, 구원찬, 윤지영 등이 소속돼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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