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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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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혜원 인턴 기자 = 그룹 '카라' 멤버 허영지가 아이돌 데뷔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13일 오후 7시 20분 방송되는 SBS M·SBS FiL 예능물 '젠블루의 땀송송 데뷔탁'에서는 카라의 막내 허영지와 그룹 '젠블루'의 막내 니코로의 만남이 그려진다. 이들은 함께 요리를 하며 솔직한 이야기를 나눈다.

그들의 만남은 어색함도 잠시, 연습생을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서서히 분위기를 풀어갔다.

허영지는 "나는 니코 나이에 연습생을 시작했던 것 같다. 15살이라는 나이에 벌써 데뷔를 앞두고 있는데 부담스럽지는 않느냐?"는 질문을 던지고, 니코는 부담감을 드러내며 운동선수 출신으로 연습생 생활을 거치지 않고 취미로 댄스학원을 다니던 중 오디션을 보게 된 일화를 털어놓는다.

니코는 허영지에게 "연습생 시절, 포기하고 싶은 순간은 없었어요?"라고 물었다.

허영지는 "가수가 안 될 거라는 생각을 한 번도 해본 적 없다. 4년 반이라는 긴 연습생 기간 동안 주변 사람들의 많은 걱정이 있었지만, 스스로는 '나 데뷔할 수 있어'라는 자신감이 계속 있었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아울러 허영지는 "단 한 번도 스스로를 의심하지 않았다. 조금 건방져 보일 수 있지만, '내가 안 하면 누가해?'라며 스스로 주문을 걸었던 것 같다"고 당시를 회상한다.

한편 이날 방송은 대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프라이데이에서 단독으로 스트리밍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pleasanteye8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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