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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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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혜원 인턴 기자 = 2024 파리올림픽의 주역들이 뒷얘기를 털어놓는다.

14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 퀴즈')은 '국가대표1-여름보다 더 뜨거운' 특집으로 꾸며진다.

전국민을 뜨겁게 달군 대한민국 유도 혼성 단체팀 허미미·김하윤·안바울·김지수·이준환·김민종 선수와 세계를 제패한 펜싱 금메달리스트 오상욱 선수, 연기부터 패션, 예능까지 뭘 해도 남다른 배우 차승원이 출연한다.

허미미, 김하윤, 안바울, 김지수, 이준환, 김민종 선수까지, 귀국하자마자 찾아온 6남매의 어디에서도 공개되지 않은 이야기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MC 유재석도 "중계를 보면서 눈물이 차올랐다"라고 밝힌 동메달전 비하인드부터 '안영웅'이 된 괴물체력 안바울 선수의 투혼과 당시 팀원들의 심정도 들어볼 수 있다.

이외에도 김지수 선수의 실핏줄 투혼과 마장동 정육점 아들인 김민종 선수가 남자 최중량급 최초 은메달을 따고도 서럽게 울었던 이유가 밝혀진다. 독립운동가 허석 의사 후손으로 일본 국적을 포기한 뒤 한국 국가대표로 출전한 허미미 선수의 사연도 조명된다.

세계를 제패한 금메달 2관왕의 주역이자 대한민국 펜싱 선수 최초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오상욱 선수의 이야기도 관심을 모은다. 유재석은 조각 같은 비주얼의 오상욱이 등장하자 '문짝 선수'라고 비유하며 "저는 경기를 보며 메달도 메달인데 머리 넘길 때 게임 끝났다 싶었다"라며 수려한 비주얼을 언급한다. 실제로 브라질 팬이 올린 영상이 600만 뷰를 돌파하며 오 선수를 향한 전 세계적 관심을 입증하기도 했다.

이날 오 선수는 대한민국의 첫 값진 금메달을 가져온 소회와 함께 프랑스의 역사적 건축물인 그랑 팔레에서 애국가가 울려 퍼진 뭉클했던 경험, 수많은 명장면을 탄생시킨 결승전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중학교 2학년부터 펜싱을 시작해 펜싱 장비를 물려 받으면서 운동한 여정과 부상의 트라우마를 딛고 세계 무대를 제패할 수 있었던 원동력도 고백한다. 펜싱 계 랭킹 1위가 직접 선보이는 펜싱 시범과 함께 감미로운 목소리로 애창곡까지 불러준 오상욱 선수의 무한한 매력도 만나볼 수 있다.

'멋짐'의 대명사인 차승원은 5년 만에 '유 퀴즈'를 다시 찾아 반가움을 전한다. 유재석이 꼽은 '웃기고 잘생긴 형 1위'인 차승원은 이날 유재석과 추억의 토크부터 환상의 티키타카로 웃음을 선사한다. 특히 지난주 '유 퀴즈'를 빛낸 배우 엄태구가 드라마 '낙원의 밤'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차승원을 위해 이날 깜짝 등장할 예정이다. 엄태구의 수줍은 등장에 차승원이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차승원은 '작은 손' 차셰프를 '큰 손'으로 각성하게 만든 tvN 예능물 '삼시세끼' 새 시리즈의 비하인드를 전한다. 이와 함께 부부 케미를 자랑하는 배우 유해진에 대한 애정도 빼놓지 않는다. 또한 "예능도 하나의 작품이다"라고 할 정도로 '예능'에 진심인 이유와 예능인 유재석을 통해 울림을 받은 모먼트를 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pleasanteye8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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