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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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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45)이 속내를 털어놨다.

박지윤은 지난 1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언젠가 나눠보고 싶었던 '나'에 대한 이야기"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영상을 공개했다. 박지윤이 요리를 하고 있는 모습이 영상에 담겼다.

박지윤은 "방송으로 보여지는 모습, 인스타에 조각조각 잘라진 모습 말고 진짜 나를 안다면 '나를 보는 시선도 조금은 달라질까?' 이런 생각을 작년부터 올해 많이 했어요"라고 밝혔다.

"'난 이런 사람인데요'라고 설명하자면 구차하기도 하고 또 40년 넘게 산만큼 아주 아주 긴 시간이 필요해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혼탁한 인스타 세상에 나는 매일 내 일이랍시고 제품 설명하기도 바쁘지만 그래도 아주 가끔은 나란 사람에 대한 설명도 적어가 볼게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지윤은 최동석(46)과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두 사람은 2004년 KBS 아나운서 30기로 입사, 4년 열애 끝에 2009년 11월 결혼했다. 슬하에 1남1녀를 뒀으나, 지난해 10월30일 제주지방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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