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 로살리아 협업 싱글 '뉴 우먼' 공개…맥스 마틴 프로듀싱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K팝 간판 걸그룹 '블랙핑크(BLACKPINK)' 리사가 16일 전 세계 음원 플랫폼에 새 싱글 '뉴 우먼(NEW WOMAN)'을 공개했다.

미국 '그래미 어워즈', 라틴 '그래미 어워즈' 등에서 다수의 수상 이력을 지닌 스페인 출신의 글로벌 팝스타 로살리아(Rosalía·29)가 함께 한 곡이다.

음원 유통사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리사의 매력적인 보컬과 랩은 물론, 로살리아의 세련된 보이스와 유니크한 Y2K 스타일이 어우러져 완성도를 더했다"고 소개했다.

특히 '뉴 우먼'에는 팝의 거장 맥스 마틴(Max Martin)과 일리야 살만자데(ilya Salmanzadeh)가 프로듀싱으로 참여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촬영한 뮤직비디오는 저명한 뮤직비디오 감독 데이브 메이어스(Dave Meyers)가 연출했다.

솔로 아티스트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리사는 지난 6월 공개한 싱글 '록스타'로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 8위를 비롯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 70위로 데뷔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 위클리 차트 4위부터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 1위, 유튜브 뮤직 글로벌 위클리 차트에서 역시 1위를 차지했다.

이뿐만 아니라 리사는 '록스타'로 내달 열리는 '2024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VMA)에서 베스트 코레오그래피와 베스트 아트 디렉션, 베스트 에디팅, 베스트 K팝까지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리사는 음악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을 이어가는 중이다. 루이비통과 불가리의 앰버서더인 그는 미국 패션 매거진 ELLE(엘르)의 9월호 표지를 장식했다.

여세를 몰아 오는 9월28일 국제 애드보커시 단체 '글로벌 시티즌'이 여는 대규모 자선 공연 '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의 공동 헤드라이너로 발탁, 솔로로서는 첫 단독 공연을 펼친다. 또 HBO 오리지널 시리즈 '더 화이트 로투스(The White Lotus)' 시즌 3로 글로벌 시리즈 데뷔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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