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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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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임성재와 안병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 세인트 주드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 첫날 공동 28위에 올랐다.

임성재는 16일(한국시각)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69타를 쳤다.

6언더파 64타로 단독 선두인 크리스 커크(미국)와는 5타 차로, 공동 28위다.

안병훈도 버디 2개, 보기 1개로 1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는 2024시즌을 마무리하는 플레이오프 3개 대회 중 1차전이다.

2024시즌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70명이 출전하는 이 대회는 상위 50명이 2차전인 BMW 챔피언십에 나간다.

임성재는 페덱스컵 9위, 안병훈은 12위로 2차전 진출이 사실상 확정된 상태다.

선두 커크에 이어 공동 2위 그룹에는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테일러 펜드리스(캐나다), 마티외 파봉(프랑스)이 자리했다.

2024 파리올림픽 동메달리스트 마쓰야마는 대회를 앞두고 캐디와 코치가 여권을 분실해 함께하지 못했으나, 버디 7개와 보기 2개로 1라운드를 순조롭게 마쳤다.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공동 5위(4언더파 66타)에 이름을 올렸다.

동메달리스트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도 공동 5위로 출발했다.

김시우는 공동 43위(이븐파 70타), 김주형은 공동 58위(1오버파 71타)에 머물렀다.

페덱스컵 38위 김시우와 43위 김주형은 이 대회 성적에 따라 플레이오프 2차전 출전 여부가 가려질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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