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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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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트레저'가 13개 도시에서 30회 공연한 두 번째 아시아 투어를 성료했다.

17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트레저는 지난 1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에서 '2024 트레저 리얼리 투어 [리부트] 파이널 인 서울' 2회차 공연을 열어 이번 투어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번 투어의 종착지인 데다 작년 12월 콘서트 이후 약 8개월만에 국내 팬들과 호흡한 자리였다. 지난 5월 발표한 '킹 콩(KING KONG)'을 비롯 총 22곡의 세트리스트를 쉴 틈 없이 휘몰아쳤다.

관객들의 심박수를 높인 또 하나의 특별한 순간도 있었다. YG '선배 아티스트' 2NE1의 씨엘(CL)이 깜짝 게스트로 무대에 올랐다. 지난 4년간 트레저의 공연에는 단 한번도 게스트 출연이 없었다. 씨엘이 처음으로 지원사격에 나서며 후배들에게 힘을 실었다.

트레저는 "평소 매우 존경해 왔던 선배님이 트레저 공연의 첫 게스트로 참여해주셔서 너무 감격스럽고 영광"이라고 입을 모았다.

멤버들은 또한 팬들을 향해 "팬분들 덕분에 모든 시간이 행복했고 사랑받고 있음을 느꼈다"며 "저희와 같이 놀아주셔서 감사하다. 이 마음 잊지 않고 평생 함께하자"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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