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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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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가수 권은비가 워터밤 무대를 위해 행사 당일에도 운동을 하고 직접 각종 장비를 챙겼다.

권은비는 17일 방송된 MBC TV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워터밤 무대에 오르기 전에 몸매를 집중 관리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행사가 있는 날에도 필라테스를 하러 갔다. 권은비 매니저는 "아침에 운동하면 몸 라인이 잡히고 무대도 잘 할 수 있다고 해서 워터밤 당일 아침에 운동하러 간다"고 했다.

워터밤 무대 6시간 전 운동을 시작한 권은비는 "당일날은 오히려 체력 비충을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물음에 "당일에 펌핑을 해놔야 잔근육이 보인다. 서울 워터밤을 하고 알았는데 현장에 트레이너가 오는 아티스트도 있더라. 무대 올라가기 전에 운동을 하더라"고 했다.


워터밤 현장으로 이동하며 권은비는 샐러드로 끼니를 해결했다. 권은비는 "조금만 먹어야 할 것 같다. 많이 먹으면 배 나오지 않냐"며 워터밤이 끝나고 떡볶이가 먹고 싶다고 했다.

대기실에 도착해서는 의상을 챙기고 각종 장비도 챙겼다. 의상 스태프는 혹시 몰라 속에 입는 옷에 양면 테이프를 붙여놨다고 했다. 물이 닿으면 떨어지지 않냐는 홍현희 물음에 권은비는 "해외 직구로 강한 걸 사서 다 붙여놨다"고 설명했다. 신발에도 수선이 필요했다. "신발에 구멍을 더 뚫는다. 그리고 헐렁거리지 않게 스트랩을 더 조인다. 샌들 휠은 미끄럼 방지를 위해 (밑창에) 스프레이를 뿌린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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