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얼빈' 현빈·이동욱 토론토 레드카펫 밟는다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배우 현빈과 이동욱이 토론토영화제에 간다. CJ ENM은 영화 '하얼빈'의 현빈·이동욱과 우민호 감독이 다음 달 열리는 제49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월드 프리미어 행사에 참석한다고 19일 밝혔다.

'내부자들'(2015) '남산의 부장들'(2020) 등을 만든 우 감독이 연출한 이 작품은 1909년 중국 하얼빈을 배경으로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를 극화했다. 현빈이 안중근 역을 맡았고, 이동욱·박정민·전여빈·조우진·유재명·박훈 등이 출연했다. 현빈·이동욱·우 감독 세 사람은 다음 달 8일 로이톰슨홀에서 열리는 월드 프리미어에 참여하고 앞서 레드카펫에도 설 예정이다. 다음 날엔 'In Conversation with'로 불리는 관객과 대화 일정에도 가게 된다.

토론토영화제는 다음 달5~15일 열리며, '하얼빈'은 연말 국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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