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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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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개그맨 김국진이 아내인 가수 강수지 콘서트 매진을 위해 노력한 사실이 공개됐다.

강수지는 19일 방송된 TV조선 예능물 '조선의 사랑꾼'에서 첫 콘서트를 앞둔 개그맨 이용식의 사위인 가수 원혁의 모습을 지켜보면서 "나는 (판매처를) 3곳으로 나눴다. (기존 티켓 판매처 두 곳 외에) 김국진이 하나 있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특히 "아쉬운 소리 안 하는 사람인데 나 때문에 부탁했을 걸?”이라며 남편에 대해 고마워했다.

평소 사람들에게 골프를 치자는 이야기를 잘 하지 않는 김국진은 "(강수진 콘서트) 표를 팔아야 하니까 '한 게임 칠까' (연락했다.) 또 내가 너무 잘 치면 안되잖아"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수지가 공연을 한다고 얘기한다. (골프장) 숲 속에서 5장 팔아"라고 웃겼다.

강수지는 "(덕분에) 일주일 전에 다 팔아버렸다"라고 흡족해했다.

두 사람은 2018년 결혼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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