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 SicK' 니요, 9년 만에 내한공연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소 식(So, Sick)' 등으로 유명한 미국 R&B 스타 싱어송라이터 니요(Ne-Yo)가 9년 만에 내한공연한다.

20일 소속사 드림메이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니요는 오는 10월16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월드투어 서울 공연인 '니요 샴페인 & 로즈스(Ne-Yo Champagne & Roses) 2024 인 서울'을 열고 국내 팬들과 재회한다. 니요가 내한공연하는 건 2015년 이후 처음이다.

니요는 데뷔 전부터 메리 제이 블라이즈(Mary J. Blige), B2K, 페이스 에반스(Faith Evans), 마리오(Mario) 그리고 비욘세(Beyonce)의 곡들을 작곡하며 이름을 알렸다.

2006년 제이-지(Jay-Z)가 이끈 레이블인 데프 잼(Def Jam)을 통해 첫 정규앨범 '인 마이 오운 워즈(In My Own Words)'를 발표하며 스타 반열에 올랐다. 특히 수록곡 '소 식'이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 1위에 2주간 머물며 히트곡이 됐다.

이어 발표한 '비코즈 오브 유(Because of You)', '클로저(Closer)', '미스 인디펜던트(Miss Independent)' 등이 차트에서 1위를 거두면서 세계 정상급 R&B 뮤지션으로 거듭났다.

아울러 2008년 션 킹스턴(Sean Kingston)과 첫 내한공연을 시작으로 2009년, 2011년, 2015년 연달아 단독 내한 공연을 하며 국내 팬덤도 구축했다.

이번 내한공연은 지난해 발표한 정규 8집 '셀프 익스플래내토리(Self Explanatory)' 발매를 기념하기 위해 진행되는 투어다. 작년 북미를 시작으로 영국, 독일, 스위스, 덴마크 등 유럽과 남미, 호주와 뉴질랜드 등을 돌았다. 니요의 히트곡뿐만이 아니라 최신 곡들도 선보인다.

티켓은 오는 27일 오후 8시부터 예스24 티켓을 통해 구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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