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대세 그룹 넘버아이, 내달 첫 정규…'넘버원'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3인조 일본 그룹 '넘버아이(Number_i)'가 첫 번째 정규 앨범을 낸다.

20일 일본 기획사 투비(TOBE)에 따르면, 오는 9월23일 첫 번째 정규 앨범 '넘버원(No.I)'을 발매한다.

앨범엔 데뷔곡 '고트(GOAT)'를 비롯해 멤버들이 직접 프로듀싱한 다양한 곡들이 실린다. 초회 생산 한정판에는 총 열세 곡이, 통상반에는 멤버 히라노 쇼(27)가 프로듀싱한 '스트리트라이츠(Streetlights)'가 보너스 트랙으로 추가돼 총 열네 곡이 실린다.

넘버아이는 전날 이번 앨범 선공개 싱글 '이나즈마(INZM)'의 발매했다. 이 곡은 넘버아이 또 다른 멤버 진구지 유타(26)가 프로듀싱한 리드 트랙이다. 뮤직비디오는 게임 속 세계와 현실 세계를 넘나드는 독특한 오리엔털과 SF 요소를 담고 있다. 전 세계 팬들을 위해 12개 국어 자막이 지원된다.

넘버아이는 히라노 쇼, 진구지 유타 외 기시 유타로 구성됐다. 올해 4월 미국의 대표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2024'에서 '88라이징 퓨처' 무대에 올랐다. 최근 '록 인 재팬 페스티벌 2024' 등 일본 국내 대형 페스티벌에도 처음 출연했다. 최근 발표한 '본' 뮤직비디오는 공개 이틀 만에 100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그룹의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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