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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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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K팝 시장에 한 획을 그은 비추얼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PLAVE)', 역주행 히트로 중소돌의 기적을 만든 '하이키(H1-KEY)', 국내 최다 인원 걸그룹인 '트리플에스(triple S)', 희망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청각장애 아이돌 그룹 '빅오션(Big Ocean)',

22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그레이트홀에서 열린 제6회 뉴시스 한류엑스포에는 남다른 개성과 실력으로 한류의 영역을 넓힌 K팝 아티스트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날 서울시의회 의장상을 수상한 플레이브는 지난해 3월 데뷔한 5인조 버추얼 아이돌 그룹이다. 예준·노아·밤비·은호·하민 다섯 멤버 마다 역할을 맡은 실제 인물이 있지만 철저하게 가려져 있다.

플레이브는 데뷔 당시 스크린 속 가상 그룹이라는 우려가 많았지만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며 K팝 시장에서 입지를 구축했다. 음원 판매량부터 음원 차트 성적에서 독보적인 성적을 거두며 K팝의 새로운 영역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2월 발매한 미니 2집 '아스테룸 : 134-1'(ASTERUM : 134-1)은 플레이브를 가상 아이돌 최고 국내 음악방송 1위 자리에 올렸다. 데뷔 1년 여 만에 국내에서 독보적 성과를 거둔 플레이브는 이제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다. 지난달에는 하이브 본사인 하이브 재팬과 일본 진출과 활동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걸그룹 '하이키'도 이날 서울시의회 의장상을 받았다. 2022년 데뷔한 하이키는 대형 기획사들이 장악한 걸그룹 시장에서 독보적 노선을 구축한 팀이다. 지난해 발매한 첫 번째 미니 앨범 '로즈 블라섬(Rose Blossom)' 타이틀곡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는 국내 음원차트에서 역주행하며 '중소돌의 기적'을 만들었다.

하이키는 이 노래로 제21회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노래', '올해의 시인', '최우수 K팝-노래' 부문 후보에 올랐다. 이어 발표한 '서울'은 기회의 도시 서울에서 모두가 바라봐 줄 때까지 포기하지 않고 노래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주목 받기도 했다. 지난 5월엔 서울시가 개최한 '서울페스타 2024'에 출연했다.

하이키는 수상 소감으로 "앞으로 대중 분들의 감정을 더욱 건드릴 수 있는 멋진 아티스트가 되겠다"고 했다. 이어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와 '서울'을 열창하며 꿈과 희망을 포기하지 말자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국내 최대 인원 걸그룹 '트리플에스' 소속사 모드하우스와 청각장애인으로 구성된 3인조 그룹 '빅오션'은 각각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한류특별상의 영예를 안았다.

모드하우스 정병기 대표는 최근 K팝 팬들 사이에서 가장 주목 받는 프로듀서로 평가 받는다. 팬 참여형 아이돌 콘셉트, NFT 포토카드 발행 등 그간 K팝 시장에서 애물단지로 여겨졌던 일을 성공적으로 장착시켰다.

트리플에스는 최근 해외에서 주목 받고 있다. 지난달 일본에서 프리데뷔곡 '###'를 발매하고 현지에서 인기몰이 중이다. 오는 25일까지 진행하는 일본 후지TV '오다이바 모험왕 2024' 공식 서포터로 발탁돼 데뷔 전부터 관심과 인기를 증명했다.

이날 무대에서 트리플에스는 완전체 정규앨범 '어셈블(ASSEMBLE)24'의 타이틀곡 '걸스 네버 다이(Girls Never Die)'를 불렀다. 어떤 고난과 어려움 속에도 서로 의지하고 연대하며 무너지지 않겠다는 의지를 칼군무와 탄탄한 라이브로 선보였다.


한류특별상을 받은 빅오션은 지난 4월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1세대 아이돌 그룹 'H.O.T.'의 '빛'을 리메이크한 동명의 곡으로 데뷔했다. 현진·찬연·지석으로 구성된 3인조 그룹으로 멤버 모두 청각장애인이다.

빅오션은 "세상에는 불가능한 일들이 많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나아가는 것"이라며 "무엇보다 저희를 믿고 끝까지 이끌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 앞으로도 빅오션은 할 수 있습니다"라고 외쳤다.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 빅오션은 '빛'과 지난 11일 세 번째 싱글 '슬로우'(SLOW)로 관객에게 희망을 선사했다.

뉴시스 한류엑스포는 2019년 지속가능한 한류와 문화산업의 국가 경쟁력 향상을 위해 출범했다. 한 해 동안 K-컬처 전파와 발전에 기여한 인물과 기업을 선정해 공로를 치하하는 자리다.

제6회는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시의회, 한국콘텐츠진흥원, 서울관광재단이 후원했다. 올해 뉴시스 한류엑스포 주제는 '리액트 케이 웨이브'(REACT K-WAVE)다. 서울시의 관광 메가시티 도약을 위한 과제를 짚어보고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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