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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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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인선 인턴 기자 = 배우 오윤아가 썸남들에 "여친이 배우인데 키스신이나 베드신을 촬영한다고 하면 어떻게 할 거냐"고 돌직구를 던져 화제다.

오는 27일 방송되는 'TV조선' 예능프로그램 '공개연애-여배우의 사생활'에서 오윤아는 패션기업 부사장 노성준과 이수경은 반도체 연구원 강호선과 각각 짝꿍이 되어 서로를 알아간 뒤 함께 더블데이트에 나섰다.

녹화 당시 오윤아는 "여친이 배우인데 키스신이나 베드신을 촬영한다고 하면 어떻게 할 거냐"고 질문했다.

이에 강호선은 "키스신은 그렇다 치는데 베드신은"이라며 말을 아꼈다. 오윤아는 "감정이 오가는 게 아니라 연기"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이수경도 "너무 좋은 감독님과 좋은 작품이라 영화제도 갈 수 있는 상황이라면?"이라고 덧붙였지만 그럼에도 강호선은 "왜 꼭 해야 하는지 이유를 물을 것 같다"고 강경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강호선은 "저는 아마 오늘 결정 못 할 것 같다"며 "한 일주일 걸릴 것 같다"고 사뭇 진지하게 고민했다.

그러자 오윤아는 "유교 보이"라며 웃음이 빵 터졌다. 강호선은 "저는 진짜 집요하게 물어볼 것 같다"며 받아들이기 힘든 모습을 보였다. 결국 오윤아는 "배우를 만난다는 게 쉽지는 않다"며 일반인 남자 친구로서의 반응을 충분히 이해했다.

반면 오윤아의 썸남 노성준은 강호선과 사뭇 다른 생각을 드러냈다. 오윤아를 살포시 미소 짓게 만든 노성준의 발언이 무엇일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오윤아는 2007년 1월 5살 연상의 회사원 송모 씨와 결혼해 그해 아들 송민을 낳았다. 하지만 8년 만이 2015년 성격 차이로 협의 이혼했으며 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ins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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